의성컬링센터에는 학생 선수들의 함성과 스톤이 부딪치는 소리로 활기가 넘치고 있다. '팀 킴' 호소문 사태 이후 한동안 정체됐던 지역 학교들의 연습이 지난달부터 재개됐기 때문이다.
지역 내 4개교(의성고등학교, 의성여자고등학교, 의성중학교, 의성여자중학교)학생 선수(25명)들은 다음달 18일부터 개최되는 전국 초중고 전국컬링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 제100회 전국동계 체육대회에서는 남자 중등부 우승, 남자 고등부 준우승의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아직은 정식 컬링 지도자가 없어 체육교사와 같이 훈련 중이지만, 의성군이 조만간 컬링전문 지도자를 뽑을 예정이어서 보다 안정적인 조건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의성군 이귀애 문화관광 과장은 "지역 학교 소속 컬링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열릴 전국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