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남안동농협에서 생산된 고춧가루가 미국의 현지 김치공장의 한국지사를 통해 14일 수출되는 물량은 김치용 최상급 14t,1억4,000만원 상당이 수출된다. 남안동농협의 고춧가루는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엄선된 홍고추 만을 전량 매입, 꼭지를 제거 후 지하 암반수로 2차 세척해 농약 등 오염물질을 철저히 제거하고 절단 후 열풍 건조해 비타민 C의 파괴가 적고 색상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2007년 HACCP업체 지정과 ISO22000인증 획득을 받아 그동안 국민들의 3대 불신품목이었던 고춧가루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해 전국 초 중 고 대학교 식당에 납품하고 있다. 또 고춧가루 분쇄 과정에서 발생하는 쇳가루를 제거하고 X-ray를 통한 이물질 확인까지 완벽하게 관리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해 국내 소지자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 고추 유통량의 4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안동에서 고춧가루가 미국으로 대량 수출할 수 있게 됨으로서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또한 고추의 최대 주산지인 안동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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