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과 백두대간, 신라·가야·유교의 3대문화를 활용해 경북을 세계적인 역사문화와 생태 관광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 사업의 청사진이 이달말께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그동안 도에서 발굴한 아이디어와 시군에서 계획한 다양한 사업 등을 검토하여 적합한 사업을 반영하고 2월초 기본 구상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15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안동대 남치호 교수를 비롯한 8명의 자문위원과 도 T/F팀, 대구시 시군 기획담당이 참여한 가운데 대경권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인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조성' 기본구상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또 지난해 10월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한 기본구상용역을 기초 자료로 이달말께 문화관광부에서 발주예정인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조성'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반영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조성 사업이 낙동강 프로젝트와 내륙특화벨트가 연계 돼 추진되면 경북은 세계인이 찾고 싶은 관광 허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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