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장광규)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한국교원대학교 오채선 교수의 '삶의 힘을 키우는 놀이중심 인성교육'이라는 주제로 학부모와 교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연수회를 실시하였다.
연수는 아이들의 일상인 놀이로부터 교육적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부분에 대하여 다루었는데 아침에 아이를 학교에 등교시키고 출근을 해야 하는 바쁜 엄마가 아이를 학교로 보내면서 그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보려고 뒤로 걸으며 아이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을 '뒤로 걷는 엄마'라는 표현을 통해 아이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간곡하고 애절함을 표현하여 학부모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며 강의의 문을 열었다.
'왜 놀이일까?'라는 닫혀있는 부모들에게 생각주머니를 열어'놀이는 인간의 원초적 본능'이며 문화를 창출하는 원동력으로써 세계의 문화유산인 건축물들, 사막 위의 피라미드, 인도의 타지마할 등 우리가 문화라고 부르는 대부분의 것들은 인간의 놀이 충동이 만들어 낸 것으로 놀이와 문화의 관계를 연관시켜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하여 논리적이고 타당성 있게 강의를 이끌어 갔다.
또한 동물들의 먹거리 경쟁, 위험한 묘기놀이 등을 예로 들어 놀이와 생존가능성과의 관계를 통해 인간 뿐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놀이를 통한 사회질서, 협동, 의사소통 같은 사회화를 학습하게 된다고 강조하였다.
장광규 교육장은 "앞으로도 부모님들의 자녀에 대한 교육적 고민을 고려하여 만족스런 연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씀하셨으며 수업을 마치고 부리나케 오후 연수에 참석한 교원들 또한 "현장으로 돌아가서 교육과정에서 놀이에 대한 부분을 더 고민하고 연구해야 겠어요"라며 놀이중심의 교육과정이 왜 이슈가 되는지 이해가 된다며 어떤놀이를 통하여 교육적 목표를 이끌어낼 것인지에 대한 강한 실천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