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이어 '안검하수'로 관심을 받으며 또 다시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구하라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셀카를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정장을 입고 밝게 미소를 짓고 있는 구하라는 또렷한 이목구비로 인형 같은 미모를 뽐내 눈길을 모았다구하라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도쿄걸스 컬렉션 런웨이 대기실에서 찍은 셀카 사진을 게재해 관심을 박으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속 구하는 전보다 더 커진 듯한 눈과 또렷해진듯한 눈매가 돋보였다. 이후 네티즌은 "하라. 쌍수(쌍꺼풀 수술) 왜 다시 했음"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구하라는 "안검하수한 게 죄입니까"라고 반문했다.다른 네티즌이 "눈매 교정 아닌가"라고 묻자 구하라는 "증세가 있으니 했겠죠?"라고 답했다. 또한 "눈 안 했을 때가 더 예쁘다"라는 네티즌의 댓글에는 "그렇게 봐주시면 고맙겠다"고 응수했다.이후 성형에 대한 질문을 한 누리꾼에게 질문이 무례했다는 질책이 쏟아졌고 논란이 커지자 구하라는 글과 사진을 삭제했다.구하라는 1일 사진을 다시 게재하고 "어린 나이 때부터 활동해온 동안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많이 상처 받아왔다"고 말했다.구하라는 "아직 어린 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덴 다 이유가 있다"면서 "오른쪽 눈의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않게 돌보려고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 건 당당하다고 말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았다. "단 한번도 악플에 대해 대처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나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이다. 어떤 모습이든 한 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지난해 남자친구와 결별로 한차례 곤욕을 치른 구하라는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아홉살이다. 수지, 유노윤호, 이성종, 승리, 문근영 등과 함께 광주광역시 출신이며 공민지, 승리와는 같은 댄스학원에 다녔다. 중학생 시절 광주 KBS를 통해 그녀를 찍은 미니 다큐멘터리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꿈"이 방송되기도 했고 전남중학교 졸업 후 전주예고에 입학했지만 연예인 데뷔를 위해 상경했다. 상경후에 제일 먼저 SM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참가했고 외모짱 부문 3위에 뽑히고 나서 SM에서 먼저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언제 데뷔할 지도 모르는 기약없는 기다림에 회사 몰래 JYP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보고 합격을 하게 된다.하지만 JYP 연습생으로 들어가려고 준비하기 직전에 DSP에서 카라의 새 멤버로 캐스팅되고 운이 좋게 연습생 생활 세 달 만에 빠른 데뷔를 하게 된다.이 때까지만 해도 '바비인형' 외모를 어필하며 인기를 얻었지만 예능 활동은 하지 않아 '대중'의 주목은 받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후 2009년 설 특집,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고 '구하라'라는 이름보다 '구사인볼트'가 입에 오르내릴 정도였다. 이는 KBS 청춘불패 G7 멤버로 들어가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청춘불패에서 '하라구'와 '유치개그'로 또 한 번 도약하며 이제는 '구하라'라고만 해도 '아!'할 정도가 됐다.전 남친과 사건 이후 최근 국내활동은 거의 하지 않고 일본 도쿄걸스 컬렉션 런웨이,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 행사 등에 참석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전 여자친구인 가수 구하라(28) 씨를 때리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최종범(28) 씨가 재판에서 재물손괴를 제외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는 18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상해, 협박, 강요, 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최씨는 지난해 9월 구씨와 다투는 과정에서 팔과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히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8월 구씨 몰래 구씨의 등과 다리 부분을 촬영하고, 구씨 소속사 대표가 자신 앞에서 무릎을 꿇게 만들라고 구씨에게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최씨는 구씨와 다툰 뒤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 디스패치에 제보하겠다"고 예고한 다음, 언론사인 디스패치에 연락했으나 실제 영상 등을 전송하지는 않았다.구씨에게는 과거 함께 찍은 사적인 영상을 전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씨는 영상을 전송받고는 엘리베이터에서 최씨 앞에 무릎을 꿇고 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최씨 측은 검찰이 증거로 제시한 구씨와 구씨의 동거인 구모씨, 소속사 대표 등의 진술에 대한 증거 채택을 모두 부동의했다.최씨 변호인은 "사진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촬영된 것이 아니고,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을 유발할 만한 사진도 아니다"며 "상해도 방어 과정에서 피해자를 제압하다가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어떤 구체적인 해악도 고지한 바 없다"며 "동영상을 이유로 소속사 대표가 무릎을 꿇게 하도록 구씨에게 강요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다만 재물손괴 혐의를 두고는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안검하수(눈꺼풀처짐)는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위쪽 눈꺼풀을 올렸다 아래로 내렸다 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서 위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다.눈을 떴을 때 정상적인 위눈꺼풀의 위치는 까만 눈동자 윗부분을 살짝 가리는 위치에 있다. 그러나 안검하수가 있게 되면 위눈꺼풀이 처지고 까만 눈동자를 더 많이 덮게 되며 심한 경우 동공을 가려 시야장애를 일으키게 된다.안검하수는 한쪽 혹은 양쪽 눈에 발생할 수 있으며 안검하수 환자들은 늘어진 위눈꺼풀을 올리기 위해 이마를 치켜 뜨는 버릇이 있으며 가려진 눈꺼풀을 보상하기 위해 턱을 들어서 보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특히 선천성 안검하수를 가진 소아인 경우 아주 어려서부터 눈꺼풀이 동공을 가리게 되어 시력 발달을 방해하므로 약시가 될 수 있다.출생 직후부터 나타나는 선천 눈꺼풀처짐은 한쪽 또는 양쪽 위눈꺼풀이 아래로 처져서 검은 눈동자 (각막)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선천 눈꺼풀처짐이 있는 영유아의 경우 정면의 사물을 보기 위해 이마를 위로 치켜 뜨고 턱을 위로 들어올리게 된다. 이들은 정상적인 근육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뻣뻣해져 아래쪽을 쳐다볼 때는 위눈꺼풀이 따라서 내려가지 못하고 눈을 완전히 감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선천 눈꺼풀처짐은 수술적 치료가 원칙이며, 수술 시기는 일반적으로 3세 이후에 시행하며, 눈꺼풀처짐의 정도나 시력을 비롯한 눈의 전반적인 기능, 환자의 심리적, 사회적 상황을 고려해 의사와 충분히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약시가 있는 경우에는 조기에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후천 눈꺼풀처짐의 경우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일정기간 지켜보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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