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21일 목동에서 [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 발매 기념 팬 사인회 이벤트를 연 가운데 지민이 '약속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지민은 시종일관 팬들에게 다정한 눈빛과 애교를 발사해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팬들이 그의 화제의 자작곡 '약속'을 불러달라고 요청하자 그는 바로 노래의 후렴구를 'I want you to be your light babe You should be your light 더는 아프지 않게 네가 웃을 수 있게 I want you to be your night babe You could be your night 이 밤이 너에게 솔직할 수 있게'를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 팬들을 감동시켰다.지민의 첫 자작곡 '약속'은 지난 연말 팬들에게 깜짝 선물로 공개됐으며 자작곡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사운드 클라우드 24시간 내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을 세웠다. 무엇보다 이 곡으로 지민은 작곡, 작사 재능과 보컬 실력을 주목받았다. 이날 방탄소년단 지민은 팬사인회 마무리 인사를 하며 마지막까지 팬들의 편지를 직접 받으며 남다른 팬 사랑까지 보였다.한편 방탄소년단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8위에 올랐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뉴스는 방탄소년단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핫 100' 최신 차트 8위로 진입했다고 발표했다.이는 방탄소년단이 '핫 100'에서 세운 역대 최고 순위이자, 두 번째 '톱 10' 진입이다. 이전 이들의 '핫 100' 최고 기록은 지난해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세운 10위여서 K팝 그룹 최고 기록도 자체 경신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톱 10' 진입이자 K팝 그룹 최고 기록"이라며 이들은 '톱 10'에 복수로 진입한 첫 K팝 그룹이자 '강남스타일'(2012)로 2위, '젠틀맨'(2013)으로 5위에 오른 싸이에 이어 두 번째 K팝 가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이번까지 '핫 100'에 다섯 번째 진입했으며, '페이크 러브' 외에도 지난해 '아이돌'로 11위, 2017년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로 28위, 'DNA'로 67위를 기록했다.전날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으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세 번째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와 같은 해 9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에 이어 3연속 정상 등극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에서 3개 앨범을 1위에 올리는데 11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으며, 이는 11개월 1주의 기록이 있는 비틀스보다 앞섰다. 또 1967년 밴드 몽키스 이후 그룹으로는 가장 빠르게 3개 앨범 1위를 달성했다. 방탄소년단 새 기록이 반영된 최신 차트는 23일 빌보드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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