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NFC, 이하 축구종합센터) 최종우선협상지를 선정하기 위한 8개 지자체 후보지의 현장실사가 24일 모두 마무리됐다.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차 심사(PPT)를 통과한 8개 지자체의 후보지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22일에는 경기권의 김포·용인·여주시를, 23일에는 충남 천안시와 전북 장수군을 실사했으며, 24일에는 경주시를 비롯한 상주시, 예천군 순으로 경북지역 후보지 현장 실사를 마무리했다.
경주시는 보문단지 내 경주엑스포 공원 인근의 예정부지에서, 상주시는 사벌면 화달리 일원, 예천군은 개포면 동송리 일원에서 현장실사가 진행됐다.
현장 실사에서 부지선정위원들은 교통 접근성, 부지 규모의 적정성, 개발 및 이용규제, 인근의 유해시설 및 지장물 유무 등을 조사했다. 또 축구종합센터 건립과 관련해 건립비 지원, 기반시설 구축, 운영분담 등 비용 지원, 토지의 부가가치도 확인했다. 
특히 경북권 후보지 현장실사는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염원하는 주민들이 환영인파를 이뤄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향한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르면 5월 초 현장실사를 마친 전국 8곳 후보지 가운데 3곳을 우선협상 대상 지역으로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