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문관위 위원장)이 지난 23일 감포고등학교를 찾아 (가칭)마이스터고 개교 준비 및 해결 과제에 관한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경주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정연훈 감포중고 재경동창회장, 조경수 감포중고 총동창회장, 정충성 ㈜방주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감포고 심영란 교장은 협의회에서 개교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학교홍보, 기업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학생 복지 지원사업을 앞으로의 해결과제로 제시했다.
안민석 의원은 “개교 준비상황을 전해 듣고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무역관련 전국 최초의 마이스터고인 만큼 우수한 학생들이 배출되어 우리사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크다”며 “학교 홍보 및 기업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 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실습동 및 생활관 공사현장을 둘러 보고 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안민석 의원은 교실을 직접 찾아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교사를 격려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것”을 당부했다.
(가칭)국제통상마이스터고는 국제무역과 3학급(학급당 20명) 총60명을 모집하는 남녀공학 학교로 무역과 공업, 외국어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진 전국 최초의 융합교육과정 마이스터고등학교로 해외 현장실습 및 취업에 특화된 글로벌 비즈니스 인력양성을 목표로 2020년 3월 개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