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술 취한 40대 남성이 바다에 빠진 것을 해경의 손에 무사히 의해 구조됐다. 동해해경 울릉해양파출소에 따르면 15일 새벽 4시30분께 울릉도의 저동항 수협 위판장 앞 해상에 김모씨(46·제주도 서귀포)가 빠져 비명을 지르자 조업준비를 하던 울릉주민 임모씨(55·대봉호)가 울릉해양파출소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직원 3명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해상에서 김씨를 안전하게 구조,119도움을 요청해 울릉보건의료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한편 구조된 김씨는 구조당시 음주상태였고 현재 저체온증을 제외한 외상 등이 없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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