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과 김동해 경주시의회 부의장, 박광호 시의원 등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해외자매도시인 베트남 후에시를 방문했다. 
2박4일간의 일정 동안 주낙영 시장 일행은 응우옌 반탄 후에시장 예방, 경주시 새마을사업 현장 방문, 2019 후에전통공예축제 전시관 오프닝 및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주 시장은 응우옌 반탄 후에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2017년 경주-후에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 및 문화교류가 후에시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공리에 개최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경주 신라문화제 행사에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에 궁중음악 공연단을 공식 초청했다.
응우옌 반탄 후에시장은 지난해 경주시의 새마을사업 지원으로 추진된 르 홍 퐁 중학교 화장실 신축사업에 대해 감사를 표명하며 경주시의 지속적인 새마을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방문단은 후에 전통공예 축제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경주시가 운영한 신라복과 신라금관 착용 체험관 등 홍보부스를 확인했다. 이어 호이안 연등 거리를 방문해 불국사지구 연등거리 조성에 대한 벤치마킹을 한 후 귀국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2019 후에 전통공예 축제 참가는 경주의 전통문화를 홍보하는 한편 경주시에 대한 베트남의 우호적인 반응을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