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경북도의원들의 입법 활동이 왕성하다. 28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박미경 의원(비례, 바른미래당)은 '경상북도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청소년의 사회심리적 외상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경상북도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예방·치료 지원계획 수립과 시행을 규정하고, 사회심리적 외상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사업으로 맞춤형 상담서비스 및 치료 제공,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 및 치료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 사업 및 심리적 안정 지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및 사회심리적 외상에 관한 실태조사 등의 사업과 예산 지원을 규정했다. 또 선진 상담 기법 등 관련 전문 교육, 심리적 외상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 관련 사례연구 등의 사업을 규정해 심리적 외상을 예방·치료하는 전문인력의 자질 향상과 소진을 예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희수 의원(포항2, 자유한국당)은 '경상북도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시형소공인 숙련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 신규 인력유입의 활성화 및 고용안정을 위한 사업, 처우개선 등 도시형소공인 양성 및 인력확보 사업에 대한 지원과 도시형소공인 사업의 기획, 개발 및 연구, 상담, 기술혁신 및 개발, 조사·연구 등 도시형소공인에 대한 경영지도 및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을 규정했다. 또 우수 기술의 보급 및 기술정보 제공, 기술의 전수, 기술 전수를 위한 시설 및 장비의 제공 등 도시형소공인의 기술전수·발전을 위한 사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 매출증대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거나 숙련기술의 고도화 가능성을 보유한 도시형소공인의 육성과 지원 등을 규정했다. 박창석 의원(자유한국당, 군위)은 농업을 가업으로 승계한 가업승계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경상북도 가업승계 농업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가업승계 농업인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가업승계 농업인 지원사업과 예산지원, 가업승계 농업인의 선발 및 지원 등 위원회의 자문, 가업승계 농업인의 지원 취소와 사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박승직 의원(경주4) 은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 조항신설을 위한 '경상북도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상위법령 개정에 따라 관련 규정에 적합하도록 해당 조항을 신설한 만큼 '총괄건축가'는 건축, 도시관련 기획·설계·정책의 총괄 자문·조정 역할을 수행하고, '공공건축가'는 분야별 자문단을 구성해 도가 발주하는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 설계비 2억원 이상의 공공건축물에 대해 기획 단계부터 준공까지 자문역할을 수행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5월9일 제308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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