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진량읍 신상리 황제리 일원 9만6,740㎡ 규모의 진량3 일반산업단지를 지난 12일 지정하고 경북도 도보에 이를 고시했다. 경산시는 이번 산업단지 지정을 계기로 2030년 수출 300억달러 시대에 진입키 위한 일환으로 기존 산업단지의 주변지역에 중소규모의 신규 산업단지를 개발해 지역특성에 맞는 산업이 유치되도록 할 방침으로 진량3 일반산업단지를 지정하게 됐다고 했다. 진량3 일반산업단지는 기존의 경산1 일반산업단지 157만7,000㎡와 접해 있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고 경산1 일반산업단지 서측이 자연녹지지역에서 일반 공업지역으로 도시계획 용도지역이 변경됨에 따라 경산1 산업단지 입주업체들로부터 공장용지 조성을 위한 개발요청 건의가 있어 추진하게 돼 분양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진량3산업단지 조성에는 2년간 총 100억원을 투자해 2010년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이고 유치업종은 금속 기계 자동차부품 기타제조업이며 사업시행은 경북도개발공사에서 시행키로 했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는 시점인 2010년 말에는 370명의 고용 창출과 아울러 연간 약 1,100억원의 생산 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개발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인 경산4 일반산업단지와 함께 경산지역 미래성장 동력의 한 축을 맡아 역동적 경산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산업계열화에 따른 기업의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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