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최근 한미 FTA 협상타결 등으로 침체돼 있는 농촌의 활력화를 위해 퇴직 농촌지도공무원 등 농업관련분야 전문가를 영농현장에 활용하는 농업기술상담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비로 청통면농민상담소에 상담요원 1명을 배치받아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올해에는 시비 3,700만원을 확보해 청통과 화남, 자양, 대창면 4개 농민상담소에 전문상담요원을 배치했다. 지난 13일부터 12월 말까지 2개면 관할 농민상담소장이 있는 지역의 영농현장에 농업기술 상담지원 인력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신속한 농업기술 영농상담이 이뤄지도록 해 농민상담소의 기능을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전문능력 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김영석 영천시장은 13일 농업기술상담요원에게“현직에 있을 때의 노하우를 충분히 발휘해 어려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봉사의 정신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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