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군위여성신년교례회가 14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위군여성협의회 주관, 군위군 후원으로 개최됐다.
군위군여성단체협의회 김춘녀회장(56)을 비롯해 새마을부녀회 등 15개 단체의 300여명 회원과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축년 새해 지역 여성지도자들이 희망찬 새해 소망과 덕담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여성운동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신년교례회 행사는 경제살리기운동에 동참해 검소하고 소박하게 치러졌으며 여성단체협의회 및 15개 각 단체들의 이웃돕기성금 215만원과 교육발전기금 32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훈훈한 온정을 베풀었다.
김춘녀회장은 노자의 검고능광(儉故能廣)을 인용해 “검소하기 때문에 널리 베풀 수 있다”고 해 재정적으로 검약하고 정신적 몸을 조심하면 천지에 부끄러울 것 없는 넉넉한 여유가 나온다고 말하면서 요즘의 경제난국의 어려운 여건 일수록 여성지도자들이 솔선 검약하는 슬기로운 지혜를 펼치자고 강조했다.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