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산업통산자원부의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3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김석기(경주시·사진) 의원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100억원, 지방비 200억원 등 총 300억원의 사업비가 경주시의 ‘차량용 첨단소재 기반구축사업에 투자된다고 1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경주시 자동차 산업은 경북지역의 50%이상의 자동차 부품기업이 밀집돼 있지만, 자동차 부품업체의 고도화 또는 기술지원을 담당할 연구기관이 전무했다. 하지만 이번 사업 유치로 인해 경주시 자동차관련 2·3차 기업들의 산업 기술 향상 및 연구 분야의 활성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석기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국회에서 성윤모 산업통산부장관을 직접 만나 경주시가 전기자동차 산업육성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해당 사업이 경북도에서 1순위로 평가된 만큼 사업의 경쟁력과 필요성이 다른 지자체보다 월등히 앞선다고 주장하는 등 사업선정을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석기 의원은 “전국적으로 많은 지자체들이 신청을 했고, 경상북도 내에서도 사업 선정을 위해 치열한 경쟁이 있었지만,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공무원들과 협력을 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경주시에 위치한 자동차 관련 2,3차 벤더 업체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자동차 관련 부품을 비롯해 등 다양한 첨단소재 기술개발이 이루어진다면, 관련 중소업체들도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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