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일 대구시티투어 체험 행사와 근대골목 점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구시티투어는 지난달 1일부터 전면 개편돼 운영에 들어갔다.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대구시티투어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신설된 삼성창조캠퍼스 정류장을 둘러보고, 도심순환코스버스를 직접 탑승해 관광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티투어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시티투어는 노후차량 교체, 승강장 안내판 정비, 다국어안내기 전차량 설치 등의 시설개선과 함께 이용객의 선호도에 맞춰 노선을 정비하고, 청라언덕역, 동대구역, 대구국제공항에서 도심과 테마노선을 상호 환승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면 개편돼 지난달 1일부터 '타뿌카'라는 애칭으로 운영되고 있다.  위원들은 또 대구시티투어 체험이 끝난 후 청라언덕, 3·1만세운동길, 계산성당을 비롯해 지난달 6일 개관한 김원일의 마당 깊은 집 등이 포함된 근대문화골목 투어에 나섰다.  '김원일의 마당 깊은 집'은 6·25전쟁 이후 대구 중구를 배경으로 한 소설 '마당 깊은 집'의 스토리와 등장인물, 대구 피난민의 삶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한 문학 체험 전시공간이다.  마당과 골목에는 50년대 수돗가(부엌), 포토존, 사진 게시판을 설치해 피난민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다.  이시복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좋은 관광자원을 발굴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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