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박닌성 우호교류단이 6일 봉화군을 방문했다.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6일 베트남 박닌성 응구옌 투 꾸인(Nguyen Tu Quynh)인민위원장을 비롯한 31명의 우호교류단이 봉화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8년 11월 봉화군이 베트남 박닌성을 방문해 뜨선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후 봉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박닌성 인민위원장의 답방 차원으로 이루어졌다. 봉화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엄태항 봉화군수, 실과단소장, 관련 단체 대표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가졌으며, 향후 교류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베트남 우호교류단은 충효당과 베트남타운 사업대상지 등도 견학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박닌성(뜨선시)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어 봉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며 "연내 자매결연 체결로 양도시간 우정이 더욱 돈독해 지기를 희망한다"며 
환영사를 대신했다. 박닌성 응구옌 투 꾸인 인민위원장은 "봉화군의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매결연 체결과 베트남타운 조성사업이 성공적 추진되어 앞으로도 교류가 지속해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