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는 반드시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다시 돌아오는 귀향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어가 넓은 바다 넓은 세상의 경험을 안고 모천으로 돌아오는 것처럼 저도 고향 경주로 와 경주사람이 되어 천년의 꿈에서 잠든 경주를 깨워 앞으로 다가올 천년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 되고 싶습니다." 지난 19일 보문 교육문화회관에서는 김순직박사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외동에서 태어난 시골 소년이 험한 대륙을 지나 대양의 거친 물결과 싸우면서 배우고 익힌 경험과 지식을 가득품고 고향으로 귀향 선배, 후배에게 인사를 올리는 출판를 기념 하는 자리 옜다. 저자 김순직박사(경영학)는 "자네 밥 먹고 일하는가."라는 저서 보다는 청계천을 디자인한 김순직 감독관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김 박사는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을 디자인 하면서 고향 경주를 어떻게 디자인해 볼 것인가를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 했으며, 유물에 둘려 경주 천년의 역사 ,전통에서 새로운 천년을 어떻게 맞이 할 것인가, 잿빛이 아닌 천년의 밝고 아름다운 색체를 그동안의 경험을 모태로 어떻게 경주에 펼쳐 나갈것 인가를 고민하고 있다며 최근 심정을 밝혔다. 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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