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사업용 화물자동차에 지급하는 유가보조금 약 80억원을 설 전에 지급키로 했다.
당초 지급계획은 2월 중순경이었으나 경제난국 조기극복과 서민생활안정대책과 각종 대금 조기집행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지급하는 유가보조금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의 유류사용분을 12월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담당 공무원들이 야근을 통해 확인 검토 및 조사를 마무리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에 지급하는 유가보조금은 관내 등록된 사업용 화물자동차 4,500대에 80억원 가량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물운수업계는 물론 지역경제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신병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