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북문동 470번지에 소재한 안동의료원 신현수 원장(68·외과 전문의)이 경북 안동의료 발전에 한 획을 긋고 있다.
신 원장은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수많은 환자를 돌보면서 부모 친지 형제 친구를 대하듯 병원을 운영 하고 있다.
그는 돈만을 내세우지 않고 인술을 펴는데 진력하고 있으며 항상 지역 주민과 함께 하려는 인정이 넘치는 의사인과 동시에 한 병원을 이끌어가는 수장이다.
신 원장은 매일 같이 하루 일과를 환자들과 생활하면서 바쁜 일정을 쪼게 오후에는 각종 지역 내 행사에 참석 하는 등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안동의료원 지난 1912년에 자혜의원으로 개원해 시민과 북부지역민의 균형있는 보건위생에
필요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진료와 질병 등에 대한 임상연구 및 의료요원의 훈련을 통하여 지역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의료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경상북도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북부지역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이다.
지금까지 안동의료원은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겠다는 신념하나로 현재까지 환자들을 위해 의사와 간호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신 원장은 병원을 과거처럼 딱딱하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 아니라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지역민들이 몸이 불편하고 아픈 “환자들이 문턱이 높아 오기 어려운 곳이 돼서는 곤란하다는 생각이다”며 앞으로 병원도 서비스가 선행 돼야 한다는 신념이며 “환자중심의 하나 되는 병원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일부 환자들이 무조건적으로 서울의 대형 병원을 선호하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며“지방 병원에서도 얼마든지 훌륭한 시설에 실력이 있는 의료진이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일부러 다른곳에 가서 진료를 받을 필요성이 없다”고 말했다.
환자들이 먼 거리를 가는 불편과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거점 병원을 외면하면 지역 의료계가 침체되고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이 영원히 사라진다며 지방병원 스스로의 분발과 전국최고 수준의 의료장비와 의료진을 갖추겠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 원장은 안동 의료원을 운영하면서 철칙이 있다.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받는 것은 돈 있는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모든 환자들이 함께 공유하고 편안하게 올 수 있는 문턱이 낮은 병원 추구한다. 치료비는 저렴하지만 최고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다.
경북 예천이 고향인 신 원장은 안동에서 신현수 외과의원을 경영했으며 그 이후 신 원장은 본인의 능력과 열정 노력 등으로 현제의 안동의료원 원장을 맡고 있다.
1992년 개원 이래 안동의료원은 최신 시설을 갖추고 소외지역의 의료서비스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안동의료원은 총 4,350평 부지에 지상 6층, 지하 1층의 본관 건물을 비롯하여 부설 안동메디컬교육센터와, 최신시설의 장례식장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170여명의 임직원이 지역민의 건강의 파수꾼으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다음달에 노인병원 준공예정이다.
신 원장은 “스스로 농촌에서 태어나 농민들이나 저소득층에 대해 누구보다도 관심이 높다”며 “이들이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말했다.
신 원장은 그동안 의료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적십자 광무장 금장(1994년). 국민포장(2001년)자랑스러운 도민상(2008년) 등 을 받았으며 현재 대한적십자 중앙위원 MBC시청자위원 한국 스웨덴 친선 협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윤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