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흥무초등학교(교장 엄명자)는 지난 21일부터 매월 2회에 걸쳐 그림책 읽어주는 ‘후배사랑 동화나라 이야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25명으로 구성된 흥무초 6학년 학생들은 ‘동화, 사랑, 나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교육 관련 그림책을 선정해 평화, 인권, 문화다양성, 환경보호 등 지구촌 시대에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계시민으로서 필요한 지식을 배양할 계획이다. 흥무초는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책의 내용을 되새기며 깊게 생각해보고 학생 스스로 바람직한 세계시민 의식을 내면화할 수 있기에 여러모로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활동을 통해 6학년 학생들이 저학년 후배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며 마음을 나누고 봉사의 기쁨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는 한편, 학생들이 책에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흥무초 3학년 정하민 학생은 “책을 혼자 읽을 때 소리 내어 읽는 것이 어려워서 마음속으로만 읽어왔는데 누나랑 형이 읽어주니까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흥무초 엄명자 교장은 “학생들이 ‘후배사랑 동화나라 이야기 교실’을 통해 서로서로 느낌을 나누고 즐거운 독서시간을 보내며, 마음속에 남은 기억으로 다문화 감수성을 오랫동안 간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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