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보좌진협의회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 주재로 오찬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간담회는 한보협 임원진과 패스트트랙 지정을 둘러싼 극단 대치상황에서 서 부상을 당한 보좌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되에서 황교안 대표는 "지난 패스트트랙 상황에서 우리 보좌진들이 많이 다치기도 하고 고생했는데 헌신적으로 단결한 보좌진 여러분에게 당대표로서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광철 한보협 회장은 "패스트랙 정국에서 한보협 회원 6명이 국회법 위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며 "보좌진들에게 대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보협은 지난 10일 긴급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회원들에 대해 한보협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피해보상 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결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