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금성면 금성중·고등학교 전교생 67명은 지난 22일 금성면 탑리 2리 경로당 마당에서 탑리 2리 어르신들을 모시고 ‘치매 보듬마을 사회적 가족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치매극복선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봉사활동은 사랑의 꽃바구니를 어르신들께 전해드리면서 공연은 시작됐으며 이어 금성 중고생들의 밴드 공연을 보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도 같이 부르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함께 했다.또 어르신들과 학생들은 손에 손을 잡고 정답게 얘기를 나누고 서로 안마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서는 학생들의 발걸음을 보며 할머니 한 분은 마치 명절날 고향에 왔다가 상경하는 손자 손녀들을 보내는 심정으로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이며 학생들과 이별하는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금성고 1학년 이상원군은 “저희들의 작은 사랑과 정성이 어르신들의 가슴에 오래 간직 돼 치매에 걸리지 않으시고 만수무강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이 만면에 웃음을 띄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고 마치 백만금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