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는 지난 23일 봉화군 봉성면 동양리 치매보듬마을 주민 40여 명과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원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화군보건소는 올해 치매보듬마을로 선정 된 동양리 마을 경로당 3개소에서는 3월부터 매주 치매예방을 위한 특화 인지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평소 외부활동이 뜸하신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체적 활동 기회를 통해 인지기능을 자극하고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목원 탐방 기회를 마련했다.
수목원에 도착한 어르신들은 전기트램을 타고 ‘쉬엄쉬엄 산책코스’ 해설프로그램에 참여해 만병초원 등 정원을 관람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영미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체적 정신적 다양한 인지자극활동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군민의 치매예방사업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