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사립고 운동부 학생의 성적 조작이 사실로 확인됐다.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4일 최근 감사한 A고 운동부 학생 성적 조작 및 프라이팬 구매 강요 의혹과 관련해 관련자 11명을 수사의뢰한다고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A고는 2016년 12월 1학년 운동선수 B군의 사회과 점수가 최저학력 기준에 미달돼 경기대회 출전이 어렵게 되자 수행평가 점수를 조작했다.또 지난 2월에는 교장이 전 동창회장으로부터 1000만 원을 받아 교감 등 14명에게 60만 원씩 나눠 주고 전 동창회장이 판매하는 프라이팬을 10개씩 구매하도록 강요했다.이중 1개는 구입한 교사가 갖고 나머지 9개는 학교 창고에 반납하도록 했으며 이 과정에서 금품 수수 의혹이 있었다는 게 시교육청 설명이다.지난 2016, 2018년 10월경에도 멘토교사가 멘티교사에게 프라이팬 구매 관련 카카오톡을 보내는 등 구매를 강요한 의혹이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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