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지난 25일 경주시 서악동 일대에서 ‘태종무열왕릉과 서악서원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경주향토문화 답사’를 가졌다.
올해 들어 처음 열린 이번 답사에 경주시 초·중·고생과 학부모, 교직원, 경주향토문화답사 지원팀, 경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180여 명이 참가했다.
때이른 무더위 속에 열린 이날 답사는 신라 29대왕으로 신라 최초의 진골출신 왕이며 삼국통일의 기초를 닦은 김춘추의 능인 태종무열왕릉, 태종무열왕릉 위로 누구의 능인지 알 수 없는 4기의 대형 고분들을 살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대형 고분군을 지나 마을 뒤쪽으로 올라 신라 역사상 최대의 강역을 개척한 후 북한산 등 여러 곳에 순수비를 세워 업적을 과시한 24대왕인 진흥왕이 잠들어 있는 진흥왕릉을 답사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진흥왕릉 아래 넒은 공터에서 죽궁쏘기 체험을 하며 신라인의 통일에 대한 기개를 느꼈고, 김유신 장군의 위패를 모시며 창건된 서악서원을 찾아서 다도 체험, 컬러테라피를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문화중학교 이병락 교감은 “경주향토문화답사에 참가한 학생들 중에 누군가는 이 지역이나 우리나라를 위한 역사학도나 문화재 관련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며 “초중고 학창시절에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교육지원청과 소속 교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