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문제로 울릉군과 대치된 일본의 시마네현이 올해도 ‘다케시마(독도의 일본표현) 날’을 개최키 위해 부산을 떨고 있다.
시마네현의 다케시마문제연구소의 홈페이지에는 ‘2009년 다케시마 날’ 기념식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안내문 게시와 또한 시마네현의 홈페이지에도 지난 16일부터 내달 22일 시마네현민회관(마쓰에스 도노마치 158번지)에서 ‘다케시마 날’ 기념행사와 다케시마 북방영토반환요구운동 현민회의에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내고 있는 중이다.
홈페이지의 게재 된 내용을 보면 다케시마 날 행사의 주최는 시마네현, 시마네현의회, 다케시마ㅁ북방영토반환요구현민회의이며 다음달 22일 기념식전행사와 영토문제강의에 강사로 참의원이며 일본영토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연맹장인 야마타니 에리코씨 및 이토우 히로토시, 시모죠마사오의 강의도 진행한다.
참가자를 모집하는 시마네현은 조직적으로 시마네현의 총무과에 마련된 다케시마 담당자에게 신청 모집하는 등 개인이 아닌 현단위에서 비중을 두고 준비, 진행을 하고 있다.
이에 김해일 독도향우회장은 “해마다 2월이면 현단위에서 조직적으로 점차 확대해 가면서 다케시마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일본의 영토확립의지를 공개적으로 보여주는 있는 것이라 이런 행동은 명백한 우리 주권 침해 행위라 우리도 조직적, 장기적으로 맞대응 해야 할 것”라고 말했다.
조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