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6일 정부가 발표한‘녹색뉴딜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키 위해 정부사업과 연계해 추진이 가능한 52개 사업, 13조 4,166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해 중앙정부에 건의했다.발굴된 사업은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재해위험지구 정비 지역연계 철도망 구축사업 등 13개 사업(사업비 5조 8,093억원)을 확대 추진하고 낙동강?금호강 물길정비 청정에너지 보급사업 등 39개 사업은 신규로 발굴했으며 이들 사업을 추진할 경우에 22만명 정도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대구시는 전망했다. 대구시는“사업발굴 과정에서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구경북연구원, 대구녹색성장포럼 등 전문가 그룹의 자문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들 사업의 세부추진계획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검토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지자체의 발굴사업에 대해서 1차적으로 23일 시 도 기획관리실장 영상회의를 통해 지자체 발굴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보고와 의견을 수렴하고 2월중에 관계부처별 협의를 거쳐 종합추진계획을 2월말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대구시는“자체 발굴한 사업을 정부의‘녹색뉴딜사업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관련 행정기관, 유관기관, 정치권 등과 공동으로 대응해 발굴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해 녹색성장 도시로써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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