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구룡포시가지 4차선 확포장공사로 버스정류장을 임시로 이전 했으나 공사가 끝난지 3년이 지났으나 지금까지 버스정류장을 이전하지 않아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2005년 구룡포시가지 4차선 확포장공사로 인해 권협냉동공장 앞에 있던 구룡포~대보 구룡포양포간 버스정류장이 구룡포수협에 협조를 얻어 제2구룡포수협위판장옆에 임시정류장으로 사용해 선박들의 접안등 어구 어획물 운반에 어민들의 많은 불평을 받아왔다
그러나 3년이지난 4차선확포장공사가 끝난 지금에도 정류장을 옮겨가지않아 어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포항시는 한술 더 떠 임시 정류장옆에 600㎡도 넘게 주차장을 정식허가해 어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수협에 근무하는 김 모씨는“어민들이 이용햐야할 항만부지에 버스 택시주차장으로 아침마다 대게활어차량들과 기타 생선운반차량들이 정체돼 고기값이 하락된다고 어민들이 불평하고 있는데 포항시는 수협측과 한마뒤 의논도없이 어민들이 사용해야 할 항만부두에 넓은 주차장을 허가 한 것은 이해 할 수가 없다”고 했다.
구룡포를 사랑하는 모임회 이모씨는“포항시는 하루빨리 수협과 상의하여 주차장을 넓고 한가한 6리정류장쪽으로 옮겨가고 여의주 빌팅앞에 버스정류장를 개설한다면 모던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대책까지 내놓아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구룡포 주민 김 모씨는“포항시가 대보~양포 버스주차장를 수협과 의논없이 수협옆에 어민들과 수협측의 여론도 들어보지않고 어민들이 이용해야 할 해안부두 버스 주차장을 필요없어 넓게 허가한 것은 직부유기라며 포항시에 시정를 요구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 관계자는“구룡포 최용성의원과 상의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허가한 것인 만큼 주차장을 옮길 뜻이 없다”고 밝혀 구룡포 주민들과의 마차이 예상되고 있다.
서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