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조기술을 뽐내는 '제19회 전국 주조기술 경기대회'가 30~31일 양일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지역본부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개인 경영부문과 업체 경진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주조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해 주형 도면을 사전 설계해 참여한다. 대회 당일에는 도면 그대로 주형을 제작하고 용탕을 주입해 주물품을 완성하며, 경기시간(4시간) 내 심사본부에 도면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주조는 청동기 시대부터 내려온 전통 뿌리기술 중 하나로 쇠나 구리 등의 재료를 녹여 일정한 형태의 틀에 붓고 굳혀서 제품을 만드는 금속가공 기술이다. 현재도 제조업 전반에 걸쳐 폭넓게 사용되며, 특히 자동차 엔진블록과 같은 복잡한 형상의 제품을 대량생산하는 데 유리하다.
생기원 이성일 원장은 "주조기술 경기대회는 주조산업 인재들이 전통 주조기술에 시뮬레이션 기법을 접목하는 대회"라며 "주조를 비롯한 뿌리기술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져 더 많은 전문인력들이 양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