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이 전기차배터리 산업과 함께 '구미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경북 구미을지역위원장)은 지난 24일 왕정홍 방위사업청장과 구미경제의 새로운 활력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 방위산업 육성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의원은 "구미에는 LIG넥스원, 한화, 한화시스템 등 국내 방위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기업 3곳을 비롯해 방위산업과 관련한 중소기업이 100여 곳에 달한다"며 "금오공대 ICT 융합기술원은 교육부와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ICT방위산업 연구개발센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지역은 정부의 국방정책과 연계한 방위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춘 도시"라며 "방위사업청과 구미시, 금오공대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미형 일자리에 방위산업을 포함하면 여러 무기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국산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에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방위사업청내에 국내 방위산업 육성과 지도를 위한 조직이 설치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구미에는 국방벤처센터가 자리 잡아 지역 방위산업체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지역 대학, 기업들과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분야를 찾아서 지원해 나가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구미시는 최근 지역 산·학·연·관 대표 및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회장과 부회장으로 장세용 구미시장과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추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