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 국회본관 228호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당대표는 "오늘 새벽 헝가리에서 유람선 침몰사고로 탑승해 있던 한국인 33명 중에 7명이 사망하고, 19명은 아직 실종상태라고 하는 가슴 아픈 소식을 들었다"며 "현재 심한 폭우가 내리고 있다고 하는데 수색작업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지 매우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외교당국은 헝가리 현지와 신속하고도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조속히 우리 국민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어제 문재인 대통령께서 우리 당을 향해서 '기본과 상식을 지켜 달라'고 요청을 하셨다"며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에서 기본과 상식을 가장 안 지키는 분이 과연 누구냐' 이걸 묻지 않을 수가 없다"고 반문했다. 그는 "국민 60%가 찬성하는 우리 당의 '국회의원 10% 감축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하는 것이 오히려 상식적이 아닌가"리며 "지금이라도 패스트트랙을 사과하고 철회하는 것이야말로 기본과 상식에 부합하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노총의 불법이 도를 넘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본과 상식을 안 지키고 있는 또 하나의 집단, 바로 민노총이다"며 "이들이 하는 행태를 보면 '민주노총'이 아니라 '민폐노총'이고, 공권력까지 짓밟는 것을 보면, '민란노총이다'라고 하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전국을 오가면서 가는 곳마다 민폐를 끼치고 있다. 국회에 난입하고, 경찰 폭행하고, 법원 명령까지 무시하고, 남의 일자리 빼앗으면서 민란 수준의 불법까지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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