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1일 설 연휴기간 동안 일반 및 응급환자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응급진료 체계 구축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설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자체 비상진료 대책 상황반을 가동해 ▲ 응급의료기관, 당직의료기관, 당번약국 안내 ▲비상진료체계유지 지도․점검 ▲ 응급의료정보센터와 정보를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각 읍 면 동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도 연휴기간 중 하루씩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지료체제 유지 ▲ 응급 및 일반환자 진료 ▲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안내 ▲ 설사환자 신고접수 ▲ 기타 시민 의료불편사항을 접수해 처리키로 했다. 특히, 경주관내 종합병원에서는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상시진료를 위한 비상진료체제를 유지토록 하고 병원 및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당직 근무를 실시하며,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해소를 위해 일일 시 관내 총 약국의 1/3에 해당하는 약국을 당번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 설 연휴동안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건강하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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