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21일 지역의 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혐의(절도 등)로 간병인 박모(52·여)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07년 10월부터 1년여간 지역의 한 대학병원에서 간병인으로 근무하며 병원에 입원한 김모(78·여)씨와 가족들이 병실을 비운사이 병실에 있던 현금 5만원을 훔치는 등 총 9회에 걸쳐 3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박씨가 지역의 한 간병인협회에 소속돼 병원의 요청에 의해 그동안 근무를 해왔으며 단지 돈이 필요해 절도해왔다고 밝혔다. 임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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