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국 경산시장은 미국 발 금융 위기와 장기 불황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 및 근로자들을 위로 격려키 위해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기업 현장을 방문한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경산시가 강력하게 추진해온 600여명의 공무원을 1,600여개업체의 후견인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는 기업 후견 인제를 비롯해 기업인 간담회 개최, 기업체 방문 등 친 기업정책의 일환으로 생산현장에서 느끼는 경기불황을 몸소 체험하고 기업인 근로자들과 함께 고통 분담과 희망을 주기 위해서다.
이번 방문에는 지금까지의 기업체 방문과 달리 시장이 몸소 건화트레일러보그, 조일알미늄, 에스피엘 등 8개 기업의 생산현장에서 참여해 체험하고 근로자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대화의 장을 나누는 현장 체험 고통분담이다.
평소 사무실보다는 현장 행정을 중시하는 최 시장은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인과는 소통의 기회를 가졌으나, 산업의 역군인 근로자들과 접할 기회가 적음을 아쉬워하던 중 올 년 초에 기업의 생산 현장에서 직접 근로자들과 고통을 나누고 대화의 장을 가짐으로서 근로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또 2015년까지 수출 100억달러 조기 달성과 진량2 산업단지 및 진량3산업단지 조성 조기 완료와 근로자 복지회관 건립 등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