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20일 영천시 동부동 체육회(회장 김동모)는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망정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모노륨 장판을 깔아 드리고 어르신들이 함께 나눠 드실 수 있도록 떡국 1말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연말 동부동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 장천경로당을,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자유총연맹동부동지도위원회에서 문화경로당을, 동부동통장협의회에서 야사주공1차경로당을 찾아 회원들이 손수 음식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또 동부동방위협의회에서는 동남경로당에 대형냉장고를, 진현식품에서는 유성아파트경로당에 김치냉장고를 전달하고 위문했으며 동부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야사경로당에 쌀ㆍ라면 등 생필품을,다우텍스에서는 야사주공2차경로당에 통닭ㆍ족발 등 간식거리를 준비해 어르신들을 찾았다.
동부동에서는 지난해 11월 경로당‘1사1단체’자매결연 협약식 이후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은 각 기관단체 및 기업체에서 수시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안부드리기를 비롯해 점심식사 대접, 생필품ㆍ건강기구 등 물품지원, 대청소 등 봉사활동을 기관단체의 형편에 맞게 자율적으로 실천하고 노인을 잘 섬기고 노인을 먼저 생각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남영호 망정경로당 노인회장은“경로당을 찾아준 기관단체와 기업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경로당에서 마을청소 등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들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존경받는 노인상을 정립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동부동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