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지역사회의 경쟁력 제고와 예산지원의 효율성을 위해‘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심야전기보일러 설치, 보수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서 경로당 이용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서는 동 사업을 2007년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2억7,000만원을 지원해 경로당 27곳에 심야보일러를 설치 했으며 노후한 경로당 11곳을 지붕방수공사 내부수리 등을 지원했다.
특히 군에서는 세계적인 경제위기에 따른 고유가로 인한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로당 1곳당 10만원의 연료비를 에너지 보조금으로 추가지원했다.
군 에서는 “앞으로도 경로당활성화 사업추진 결과를 매년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늘려나갈 방침이며 경로당을 시간만 때우는 곳이 아닌 지역복지의 산실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해 나겠다”고 말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