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사업체가 2006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3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 사업체기초통계조사의 결과를 보고서로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2007년 포항시의 전체 사업체는 3만5,003개, 종사자는 16만1,96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34,271개 업체에 종사자가 15만7,555명보다 업체 수는 732개 업체가 증가했고 종사자 수는 4,410명이 증가했다.
주요 증가요인으로는 소규모자영업자와 개인택시허가 등의 사업체가 증가했고 증가 읍면동은 상대1동 198개, 대이동 140개, 오천읍 116개 순이다.
3만5,003개 업체의 대표자 가운데 여성이 대표로 있는 경우는 14,975개 업체로써 전 사업체의 42.7%를 차지하고 있으며 숙박 및 음식점, 교육 및 서비스업의복, 악세사리업에서 여성 대표자가 남성을 앞지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도 소매업 및 음식숙박업이 17,915개 업체로 전체 사업체의 과반수인 51.1%를 차지했고 개인서비스업(4,234개 업체 12.1%)과 운수업 (3,212업체 9.1%), 제조업 (2,197업체 6.2%)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에 종사하는 인원은 제조업이 35,181명(21.7%), 도 소매업 2만3,329명(14.4%), 숙박 및 음식점업 2만3,329명(14.4%) 순이다.
전복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