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5월의 투수' 선정 이후 6월 첫 경기에서 또다시 무실점으로 호투했다.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을 1.48에서 1.35로 낮췄다.류현진은 1회말 코디 벨린저의 2득점 지원을 업고 가볍게 마운드에 올랐다. 첫 두 타자를 연달아 내야 땅볼로 처리했지만 1루수 포구 실책, 유격수 수비 실책이 겹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워커를 투수 땅볼로 잡아 1, 3루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2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히 정리했고 3회에는 수비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탈출했다.  4회에서 6회까지는 발군의 안정감을 뽐내며 탈삼진과 삼자범퇴로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7회엔 유격수 코리 시거의 송구 실책에도 불구하고 닉 아메드를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1사 1, 3루 위기를 극복했다.
류현진은 8회 초 대타 저스틴 터너와 교체돼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3회 2번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부터 7회 첫 타자 다비드 페랄타까지 12타자를 연속으로 범타로 돌려세웠다.
다저스가 9대0으로 완승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9승(1패)과 메이저리그 통산 49승째를 챙겼다. 지난 4월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3승을 거둔 이래 7연승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