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1일 생활주변은 물론 고속도로변과 철도변 하천변 등 평소 지나치기 쉬운 마을 곳곳을 중심으로 27개 읍면동에서 일제히 설날 맞이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시 산하 1,300여명의 전 공무원들은 행정지도 담당 읍면동에 직접 참여해 대청결의 날‘D-time’에 잠시 바쁜 일손을 멈추고 대대적으로 환경 대청결 운동을 전개해 철도변 고속도로변 하천변 등에서 생활쓰레기 100여t 정도를 수거했다.
그동안 고속도로 및 철도의 이용객들이 버린 쓰레기와 생활주변의 각종 쓰레기로 거리환경이 쾌적하지 못해, 시민 단체 회원 및 공무원들이 솔선해 아름답고 정취가 가득 찬 설날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환경 대청결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역내 27개 읍 면 동에서도 각 민간단체를 비롯한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자체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내 집 앞, 마을입구 뿐 아니라 역, 터미널, 상가와 같은 다중집합장소 등 구석구석의 환경정비를 실시해 정든 고향 구미를 찾는 귀성객 및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구미의 이미지를 심어 주고 다시 찾고 싶은 구미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구미시는 정감어린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연휴기간 중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한 가운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설날 맞이 종합안정 대책’을 마련하는 등 인정이 넘치는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