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이스클라이머들의 큰 잔치인‘2009 코오롱스포츠배 청송주왕산전국아이스클라이밍선수권대회’가 이달 31일 오전에 청송군 부동면 얼음골빙벽장에서 2일간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해 오던 코오롱스포츠배 전국아이스클라이밍선수권대회와 제6회 청송주왕산전국빙벽등반대회를 통합해 대한산악연맹, 청송군이주최하고 경북도산악연맹 주관 코오롱스포츠사가 후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로 준비했다. 청송대회는 원주 판대에서 개최된 노스페이스배 대회에 이어 빙벽국가대표선발 코리안컵 시리즈 2차대회로써 경기 진행방식은 남자일반부, 여자일반부 경기가 펼쳐지며 번외경기로 남 여장년부 경기로 진행된다. 참가접수는 이달 23까지 16세이상 빙벽대회 유경험자 및 시도연맹 추천자가 참가하게 되며 첫날은 남,여일반부 예선, 남,여 장년부 예선 및 결승,이날 저녁에는 환영의 밤 행사가 열리며 둘째날 남,여 일반부 결승전이 열린다. 청송군의 명소중의 하나인 얼음골 빙벽장은 태고의 비경을 간직한 주왕산 인근에 위치해 절골, 주산지와 함께 청송의 대표적인 사계절 관광명소로써 모험과 스릴을 즐기는 빙벽등반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빙벽장으로 조성한 얼음골 탕건봉은 자연경관이 뛰어나 청송군에서 99년 7월에 62m의 수직벽에 인공폭포를 설치해 여름철에는 시원한 폭포로 겨울철에는 빙벽장으로 만들었으며 최근 얼음골 빙벽밸리 연출을 위해 계곡 곳곳에 다양한 형태의 얼음기둥을 비롯한 눈꽃나무를 만들어 놓아 빙벽클라이머들 뿐 만 아니라 관광객,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청송최고의 겨울철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나가는 관광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해 디카,카메라폰으로 추억을 담아가는 장소로 인기가 높다. 조영국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