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평균보다 이틀 가량 일찍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연구팀은 21일(현지시간) "온대지방에서 평균적으로 1년 중 가장 더운 날과 가장 추운 날이 이틀정도 더 빨리 찾아온다"고 밝혔다. 스타인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계절의 변화가 더 빨라지고 기온도 높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북반구와 남반구 모두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인과 그의 동료들은 이러한 변화의 결과가 어떠할지 확실하지 않다는 것에 대해 염려하며, "만약 지구의 태양에 대한 반응이 달라지고 있다면 이것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결과는 지구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스타인은 “태양의 작용에 대한 지구의 반작용이 줄어들고 있다”며 “이것은 땅이 수분을 잃었기 때문일 수도 있고 오염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과학 잡지 네이처(Nature)지에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지구 온난화와 인간의 영향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영국의 한 지역에서 봄이 더 일찍 시작되고 있다는 다른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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