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부교실 중앙회 안동지회(안동소비자상담센터)가 조사한 ‘설 명절 성수품 1차 물가조사’에서 나타났다. 안동소비자상담센터는 명절물가 흐름과 제수용품 수급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물가안정을 기하기 위해 지난 13일과 14일 1차 조사에 이어 20일 2차 조사조사에서도 여전히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2차 조사에서는 대형할인매장 이마트 1곳과 대형슈퍼마켓 파머스, 하나 로, 롯데, 대백, 용상홈, 축협, 코렉스, 한아름, 필마트 등 9곳을 대상으로 20일 조사 했다. 2차 조사에서 이마트는 1차 때보다 11개 품목을 인하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여전히 29개 품목 중 무려 19개 품목이 비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곡류를 제외한 과일, 야채, 수산, 축산, 공산품 등 거의 모든 제품을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20ml 참기름은 810원, 1.8L청주는 530원이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나 대형할인매장이란 인식을 확 깨고 이들 참기름과 청주는 같은 회사 똑 같은 제품이다. 이번 1,2차 조사 평균(4인 가족) 설 기본 차례 상 비용은 이마트 19만1452원, 대형슈퍼마켓 16만5434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나 이마트가 2만6000여원이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상담센터는 “설 명절 성수품 1차, 2차 물가조사결과 양파가 67.2% 상승해 지난해대비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됐고 국산 깐 녹두, 두부, 단감, 닭고기 등이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사과, 수입산 침조기, 국산 곶감, 시금치, 배추는 내림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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