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특수교육대상아동 34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심리치료(음악, 웃음) 및 전환교육(제과 제빵)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과제빵 프로그램은 김미애 교사의 지도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열렸으며 직업교과 중 제과제빵과 내용을 토대로 기초기술 습득과 동시에 학습흥미 유발 및 직업에 대한 인식을 기를 수 있는 학습이었다.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이은희 교사의 지도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열렸으며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기표현 능력을 신장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웃음치료 프로그램은 최태규 박인희 강사의 지도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열렸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접목해 웃음을 유발하고 심리적인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및 긍정적인 정서를 신장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실시되는 부모상담 프로그램은 정기언 상담강사의 지도로 장애아동의 부모가 현실에서 겪고 있는 고민을 함께 나누고 부모 자신을 돌아보며 자아를 발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짐으로 회기를 거듭할수록 함께 나눔으로 웃고 울면서 긍정적인 지원과 지지를 통해 학부모님들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있다.
경산 교육청 천태오 교육장은 “방학 특수교육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아들과 학부모들에게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으며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학생들의 방학생활이 의미 있고 활기차게 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역 특수교육 대상자들의 학습 권 보장과 특수학급 및 순회교육지원, 부모-가족 상담 등을 위한 다양한 특수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