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출생아수와 혼인·이혼건수가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월간인구동향(2009.1)'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 출생아수는 3만6,8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00명(-11.8%) 감소했다.
같은 기간 혼인건수는 2만7,0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6,600건(-19.6%) 감소했으며, 이혼건수는 9,2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00건(-16.4%) 감소했다.
아울러 지난해 1~11월 출생아 수는 43만4,800명으로 황금돼지해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년 동기대비 2만5,400명(-5.5%)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혼인건수는 29만1,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4,700건(-4.8%), 이혼건수는 10만6,2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00건(-7.6%)씩 각각 감소했다.
한편 월간인구동향은 조사월의 2개월 후에 공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