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올해부터 학생의 소질·적성에 따라 다양하고 심화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일반고를 대상으로 교과중점학교를 확대·운영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교과중점학교는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2020년부터 고교학점제 일반고 기반조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특정분야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이 특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중점 교과 관련 과목을 다양하게 개설·운영하는 학교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12개 학교를 교과중점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고, 교과별로는 과학 4교, 체육 2교, 융합 6교(사회, 경제·수학, 기술공학, 과학·보건, 국제·사회, SW)다.
도교육청은 학교별로 3900만원부터 43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필요시 교사도 추가 배치한다.
권영근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교과중점학교는 특목고처럼 학생들의 특정 교과관련 진로 맞춤형 심화 교육을 일반고에서 가능하도록 하는 것으로, 학교마다 각각 중점교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면 학생들 입장에서는 자신의 진로에 맞는 학교를 선택해 맞춤형 심화 교육을 맘껏 받을 수 있다"며 "올해는 3교를 추가 지정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예산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