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경상북도 구미시·전라북도 익산시가 함께 추진한 ‘디지털라이프 서비스실현을 위한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홀로그램기술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기술로 입체적 시야 정보를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제조 공정상의 오류, 불량, 질병 등을 더욱 세밀하게 볼 수 있게 하고 사라져 다시 볼 수 없는 인물·제품의 모습을 현재 있는 것처럼 다시 볼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을 말한다.
구미시에 따르면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고부가가치 글로벌 선도기술로서 세계 최고 홀로그램 시장 선점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규모 R&D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817억8000만원 규모로 핵심기술개발에 1505억6000만원, 사업화 실증에 312억2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미시와 익산시는 홀로그램 기술개발의 조기 사업화를 위한 사업화 실증을 추진하게 되며 특히 구미시는 홀로그램 헤리티지(문화재 복원), 홀로그램 팩토리(불량검사) 분야 서비스를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구미시는 2016년 홀로그램 융합기술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2017년 국제홀로그램 산업포럼, 2017년 홀로그램 국회포럼를 개최하고, 지난해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 ‘구미 경제인 간담회’에서 홀로그램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을 건의하는 등 지역 차세대 디스플레이 성장동력인 홀로그램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공조체제를 구축해 예타선정에 대응해 왔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시장, 생태계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홀로그램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지역혁신주체 간 소통 및 정보공유의 장을 통해 지역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장시간 노력한 결과인 만큼 홀로그램 산업 육성이 지역산업 활력 회복의 전기가 돼 구미시가 5G 초실감 시대를 견인하는 홀로그램 선도도시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