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는 지난 30일 울릉도 및 독도에서 의원, 직원, 탈북민들과 함께 독도수호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8대 경주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울릉군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 간 협력을 강화하고 더욱 발전된 의회를 만들기 위함은 물론, 의원 상호 간 소통과 화합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 시의회는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하고자 탈북민과 함께 독도를 방문해 독도가 자손만대 영원히 함께할 우리 땅임을 국·내외에 다시 한번 굳건한 의지를 알리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경주시의회 윤병길 의장은 “일본의 독도 도발행동은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부정하는 명백한 침략행위이다”며 “일본 정부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윤 의장은 “경주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의원·직원·탈북민과 함께 독도 방문을 통해 민족의 자긍심 고취와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 국토수호 의지를 굳게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