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잦은 팀장 교체 등으로 인해 갈팡질팡 하면서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고자 추진했으나 소유자가 이전을 위한 토지를 구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당초 약속을 파기하면서 도시재생 사업 전반을 재검토 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여기에다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도시지원재생센터에서도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협력과 주민참여를 유도하는 지원업보다는 단순 교육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있다.
주민참여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도시재생 해당 지역 주민들을 일주일에 2회 정도 마을활동가 양성을 하기위한 교육을 8주간 진행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교육참여를 통한 도시재생 사업추진보다는 이미 정해져 있는 강사들이 정부지침이나 도시재생의 목적만을 전달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특히 도시재생 사업이 지역적 특성에 맞는 사업발굴을 하고 이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상주시에서는 교육에 참여 하는 주민들을 모집하는 것조차 어려운 실정이며 교육내용 또한 지역실정과는 무관한 교육으로 일관하다 보니 정작 8주간의 교육을 마쳤으나 실제 도시재생을 위한 사업구상은 전무한 실정이다.
아울러 도시재생 지원센터에서는 주민참여 공모사업을 통한 도시재생의 활력소를 찾고자 했지만 9건의 공모참여 사업중 3건에 대해 1차 통과 시키고 나머지는 수정보완을 해야 한다면서 반려 하면서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불신이 더 커졌다는 후문이다.
이는 팀장의 잦은 인사 이동으로 인해 사업의 연속성 마저 동력을 잃고 있다는 지적인데.
이는 처음 공모 사업을 추진한 팀장이 사업이 선정되면서 인사 이동을 했고 다음으로 온 팀장도 불과 1년여 남짓 사업을 추진하다가 지난 7월1일자로 자리를 옮겼다.
새로 온 팀장이 사업에 대해 검토를 해야 하고 이해 당사자인 주민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질려면 또 상당한 시간이 지체될 수 밖에 없어 사업추진이 늦어질 수 밖에 없게 됐다.
도시재생팀장의 인사가 사업추진의 성과 부진에 대한 문책성 인사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결국 사업추진은 팀장의 교체로 인해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다.
상주시 관련부서에서는 '도시재생 사업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상호 이해관계로 인해 사업추진의 어려움이 많다'라고 하기도 했다.
상주시의 도시재생 사업이 구도심의 잃어가는 활력을 되살릴 수 있는 사업으로 시작했으나 정작 사업추진부서와 지역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이 아니겠냐는 주문이 많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