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환 고령군수는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3선 군수라는 군민들의 선택을 받아 역사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중단 없는 군정추진으로 대가야의 빛나는 전통과 고령의 새 역사를 세우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군민 중심시대로의 변화에 부응하고 행정과 사회 전분야에 대한 혁신을 통해 가능성에 대한 물음표가 아닌 군민이 감동하는 느낌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곽 군수는 새로운 군정목표로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으로 정하고 군정 방향으로는 ▲ 활력있는 지역경제 ▲세계속의 문화관광 ▲희망나눔 맞춤복지 ▲소통하는 열린 행정 네 가지로 설정해 새로운 군정과 일관되고 능동적인 업무추진으로 군민과 함께 잘사는 고령을 완성하는데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고령군은 국가균형발전과 광역교통, 물류망 구축의 가장 효율적인 남부내륙 고속철도 고령역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고령역유치추진단을 발족했으며 4월에는 45명의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고령역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5월에는 군민 2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사 유치 전 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고령경제의 큰 축인 낙동강 경제벨트 완성을 위해 동고령·월성·열뫼·송곡 지구에 60만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특히 동고령일반산업단지는 연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 선진도시 고령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2017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 결과 관광정책역량지수 부문에서 1등급으로 평가받았다. 35만 명의 관광객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성황리에 종료한 제15회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의 화합이라는 주제로 대가야의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의미를 담아 과거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현재의 고령과 미래 첨단 산업까지 구성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년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대가야읍 중심지역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133억원을 확보했다.
곽 군수는 "민선 5기와 6기를 통한 안정과 성장을 바탕으로 이제는 군민과 함께 찬란한 대가야, 새로운 고령을 완성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